✨[세계 건축 산책 시즌2] 2화 – 스페인 MYM House, 채광과 프라이버시를 엮은 도심 주택

골목 안에 새긴 빛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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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 House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 코르도바의 밀집한 골목 안에 지어진 작은 주택이다.
설계를 맡은 Pastor y González Arquitectos는
좁고 밀도 높은 도시 환경 속에서도
빛과 공기, 그리고 개인의 삶이 자연스럽게 흐를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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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 정보 요약

• 프로젝트명: MYM House
• 위치: 스페인, 코르도바
• 설계: Pastor y González Arquitectos
• 완공 연도: 2023
• 사진작가: Javier Callejas Sevilla
• 출처: ArchDaily 원문 보기

https://www.archdaily.com/1029308/mym-house-pastor-y-gonzalez-arquitectos

MYM House / PASTOR Y GONZÁLEZ arquitec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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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적 특징

1. 외부를 향하지 않는 구조

MYM House는 외부 도로와 접하는 면이 거의 없다.
창문은 모두 내부 파티오(안뜰)를 향해 열려 있으며,
외부로는 단단한 벽만 드러난다.

이 방식은 도심 속 사생활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동시에 실내에서는 열린 하늘과 바람을 즐길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낸다.

2. 수직적 리듬을 만드는 중정과 계단

• 1층: 거실, 주방, 다이닝 공간이 안뜰과 연결
• 2층: 침실과 욕실이 배치
• 옥상: 옥상 테라스 공간

중앙의 파티오를 중심으로 모든 공간이 연결되며,
가벼운 철제 프레임 계단이 위로 이어진다.
수직 이동이 빛과 그림자에 따라 리듬을 가진다.

3. 재료의 절제와 텍스처 강조

외부와 내부 모두 흰색 미장 마감이 기본이다.
하지만 곳곳에

• 부드럽게 반사되는 광택 마감
• 질감이 살아 있는 타일
• 따뜻한 우드 디테일
  이 섬세하게 사용되며,
  심플하지만 감각적인 시각적 흐름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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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미리보기

출처: ArchDaily

https://www.archdaily.com/1029308/mym-house-pastor-y-gonzalez-arquitectos

MYM House / PASTOR Y GONZÁLEZ arquitec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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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코멘트

MYM House는 스페인 남부의 뜨거운 햇살과 좁은 골목이라는 조건 속에서도
"안으로 열린 집"이라는 정교한 해법을 제시한다.

도시의 소음과 시선을 차단하면서도,
빛과 공기는 끊임없이 드나드는 집.

이 집은 보여준다.
"개인적이라는 것과 폐쇄적이라는 것은 다르다"는 사실을.